두 가지 색채의 공존 : 경희궁 주변에 자리 잡게 될 이 건물은 서울의옛 동네만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사우디 아라비아 고유의색깔을 품은 채 태어나게 될 것이다. 정적인 바탕에 화려함을 더 했고, 닫혀진 수렴의 공간에 외부로 열려진 공간을 구획했다. SPACE PROGRAM은 대사관 업무시설로 쓰일반공적(SEMI-PUBLIC)인 공간과 부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의 숙소로 쓰일 사적(PRIVATE)인 공간의 분리함에서 시작하여, 동시에 두 공간이 기능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이공간을 계획하였다.사우디 전통 문양 반영 사우디 전통 문양을 적용한 디자인 건식창(알루미늄)을 건물 입면에 부착하여 남쪽의 햇볕을 한 단계 걸러주는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였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Privacy를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복층형 UNIT 2개층이 오픈된 복층형 세대를 계획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였다. 사적인 공간 및 조경 모든 유닛에는 독립적인 테라스 및 옥외 조경 공간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