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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범한산업 마곡 R&D센터_설계
Bumhan R&D Center
연구소는 연구원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이게 교류를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고 그 안에 다양한 지식과 발상의 교류가 생성되는 터전이어야 한다. 여러 형태로 구현되는 교류의 공간들이 연구원들의 거주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창의적인 대화를 촉진하여 단순한 지적교류를 넘어선 창의적 대화와 사고로 발전될 수 있다. 건축 프로그램은 커다랗게 두 개로 나뉜다. 고압 압축기를 개발하는 연구시설과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시험생산을 통해 테스트하는 시설이다. 건축물은 그렇게 두 개의 동으로 분리되어 계획되었다. 외관은 가로에 맞닿아있다. 조경이나 시설물을 통해 절연되지 않는 솔직함과 투명성을 강조한다. 두 개의 커다란 석재 매스는 커튼월을 기준으로 나뉜다. 석재로 만들어지는 패턴은 수직과 수평의 깊이를 가져 자연스럽게 일사에 대응하는 루버역할을 한다. 보행이 많은 쪽의 입면은 진행방향에 따라 석재의 종류를 달리하여 단순한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을 넘어 도심 속의 재미를 주며 연구원들이 선망하는 세심하고 특별한 배려의 공간 가치가 반영된다.
연구소의 수직 동선은 누드엘리베이터가 담당한다. 연구원은 층간을 이동할 때 내부의 두 개의 보이드와 두 개의 외부 보이드를 지나치게 된다. 외부에서의 광경은 점의 수직적인 교차로 읽혀지며 보안 때문에 닫힌 연구소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주변과 끊임없이 소통하게 된다.
또 다른 시작점에서 건축은 코너를 ‘비움’으로 대응한다. 선형 녹지에 직각으로 연결되는 동선은 자연스럽게 녹지와 이어진다. 보행자의 속도와 빈도에 대응하여 점진적으로 서측으로 상승하는 건축물의 형상을 가져 위압감을 감소하고자 하였다.
연구소의 수직 동선은 누드엘리베이터가 담당한다. 연구원은 층간을 이동할 때 내부의 두 개의 보이드와 두 개의 외부 보이드를 지나치게 된다. 외부에서의 광경은 점의 수직적인 교차로 읽혀지며 보안 때문에 닫힌 연구소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주변과 끊임없이 소통하게 된다.
또 다른 시작점에서 건축은 코너를 ‘비움’으로 대응한다. 선형 녹지에 직각으로 연결되는 동선은 자연스럽게 녹지와 이어진다. 보행자의 속도와 빈도에 대응하여 점진적으로 서측으로 상승하는 건축물의 형상을 가져 위압감을 감소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