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어촌 공사 사옥은 농어민들, 지역주민들 그리고 직원들에게 우리나라 농어촌 마을 어귀에 있던 정자나무와 같은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이다. 크게 네 가지의 주안점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변 농업기능군의 랜드마크,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공동체, 지속가능한 친환경빌딩, 일하는 사람에게 쾌적한 오피스가 이 프로젝트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광주, 전남 혁신도시에 새롭게 들어설 한국농어촌공사 사옥은 대지와 사람,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소로 태어날 것이다.